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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우수리 성금' 모아 희귀병 학생 37명 돕는다

등록 2022.01.24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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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784만원 적립, 적십자사 전달

충북교육청, '우수리 성금' 모아 희귀병 학생 37명 돕는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년간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벌여 모은 성금 4784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적십자사 심의를 거쳐 희귀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 37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돈을 모아 기부하는 후원 활동으로 2005년부터 이어 오고 있다. 

충북교육청 소속 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십시일반 성금에 참여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억9000여만원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85명에 지원됐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모은 5억2000여만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해 학생 470명이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했다"며 "학생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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