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연구산업 매칭데이' 개최…기술애로 기업 지원

25일부터 영남권 등 4개 지역 릴레이 개최

매칭 기업에 최대 1억 바우처 제공 등 후속 지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중견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수행과정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줄 수 있는 최적의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산업 매칭데이'를 오는 25일부터 개최한다.

2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매칭데이는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 부산(영남권)을 기점으로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4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매칭데이에 앞서 매칭 코디네이터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애로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했다. 해당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 모집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서비스바우처 사업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에서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R&D서비스 범위·기간 등 세부내용을 협의할 수 있도록 매칭테이블이 운영된다. 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서비스바우처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병행돼 매칭된 수요-공급기업이 해당 사업에 지원해 최대 1억원의 바우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될 예정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최적의 연구개발서비스기업과 만나 협력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이 R&D서비스를 활용하여 기술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친(新)서비스 개발 등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