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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문자해득 성인 69명에 초·중등 학력 인정

등록 2022.01.24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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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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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4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1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69명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 단계별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상주도서관 등 10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가운데 초등 62명, 중등 7명 등 69명이 인정을 받았다.

여성이 67명으로 97%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대 49%, 60대 30%, 80대 13% 순으로 노년층 비율이 높았다.

 최고령자는 한림야간중고등학교에서 학습한 만 84세 김모 씨(여), 최연소자는 경주 한림야간중고등학교에서 2021년 진입평가로 3단계를 이수한 만 21세 김모 씨(여)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 학력인정 이수자는 총 431명이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인정을 받게 된 학습자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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