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석점덕 명예교수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수상

연예예술문화 부문에 선정

[창원=뉴시스] 마산대학교 석점덕(오른쪽 두 번째) 명예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지식경영대상조직위원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연예예술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마산대학교 제공)2022.01.2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마산대학교는 석점덕 명예교수가 최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대한민국지식경영대상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연예예술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지난 2013년 한국발명협회, 로하스시사뉴스 등 9개 단체 및 언론사가 제정한 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체육·예술·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식경영과 나눔경영, 그린경영,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국민 행복지수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

석 명예교수는 마산대학교 아동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당시 대학과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서양화 화가로도 활동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예술적 이미지로 변환시켜 화폭에 옮긴 작품들을 창안했다.

바탕에 자연과 소리를 상징하는 여러 색을 덧입힌 후 긁어내는 방식으로 소리를 형상화하고, 자유롭게 긁어낸 무늬가 바람결처럼 화폭 안에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다.

석 교수의 서양화는 영국 회사(TERRA VIRTUA LIMITED)와 저작권과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반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하는 방식의 NFT(대체불가토큰)로 계약하여, 자연의 소리 이미지를 지구촌에 소개하고 경매방식으로 판매되어 감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각종 예술분야 학술활동을 통해 대학 예술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석점덕 명예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과 대학생의 창의적인 예술활동과 서양화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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