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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사민정協, GGM에 '임금 2.5% 인상안' 제시

등록 2022.01.24 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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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반영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올해 임금인상 폭이 2%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GGM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금 인상 제시안을 의결했다.

이용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과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환궁 전남노동위원장 등 각 분야 노사민정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국내 1호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첫 모델인 '캐스퍼(CASPER)'를 성공적으로 양산한 GGM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시책과 광주상생형일자리재단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안을 공유했다.

임금인상 기준에 대해서는 2019년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약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서'의 '노사상생 발전협정서'에 따라 직전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2.5%)을 반영하는 가이드라인을 GGM에 제시키로 의결했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근로자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한 주거지원시책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올해는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한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노사상생형 일자리 정책연구와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할 광주상생형일자리재단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노사상생 기반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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