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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 전쟁 위기· 美 긴축 우려로 3% 폭락

등록 2022.01.25 02:45:33수정 2022.01.25 0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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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도네츠크 지역 친 러시아 반군과의 경계선 내 참호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2.01.10.

[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도네츠크 지역 친 러시아 반군과의 경계선 내 참호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2.01.10.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미국 긴축 우려가 겹치면서 일제히 3% 안팎으로 폭락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98포인트(2.63%) 추락한 7297.1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592.75포인트(3.80%) 급락한 1만5011.13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80.80포인트(3.97%) 떨어진 6787.7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088.50포인트(4.02%) 내린 2만5972.90을 나타냈다.
 
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 명 넘는 병력을 집결해 놨다.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인력과 가족들에게 철수령을 내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는 25~26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을 계속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을 위협한다는 우려도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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