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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등 4개 기관, 24시간 정신응급 사회안전망 구축 '맞손'

등록 2022.01.25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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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세광병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신속하고 안정적 응급입원 지원 등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광병원과 24시간 정신응급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엔 정신응급의료기관이 8곳이 있다. 내외상 등 신체질환이 동반된 정신응급 상황과 야간·공휴일의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입원 및 진료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이 부족하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신응급 위기 발생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신속하고 안정적 응급입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세광병원 내 울산시 전담 응급입원 2병상 지정·운영 및 24시간 정신과적 진료체계 유지, 행정·재정적 제반사항 지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현장대응 강화, 원활한 응급입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응급 상황이 급증하고 있지만 응급병상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올해부터 울산시 전담 응급입원 병상을 지정 운영하게 돼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신응급대응체계의 공적 기반(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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