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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4년 만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승선

등록 2022.01.25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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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크트갈렌=AP/뉴시스]마리오 발로텔리. 2018.03.29.

[장크트갈렌=AP/뉴시스]마리오 발로텔리. 2018.03.2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2·데미르스포르)가 4년 만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오는 3월25일 열리는 북마케도니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4강전을 앞두고 3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발로텔리도 명단에 포함됐다.

발로텔리는 A매치 통산 36골에서 1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대표팀으로 나선 마지막 경기는 2018년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전이었다.

좋은 기량을 갖추고도 각종 기행과 불성실한 태도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빅클럽에서도 몸담았던 그는 현재 터키 쉬페르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과거 인터밀란과 맨시티에서 발로텔리를 지도했던 만치니 감독은 그를 대표팀으로 불러 다시 한번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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