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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軍경력 호봉 인정 의무화·예비군 훈련비 20만원"

등록 2022.01.25 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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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복무 가볍게 보는 것 아닌가…안타까워"

[성남=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52번째 공약으로 군경력의 호봉 인정 의무화 및 예비군 훈련 기간 단축과 보상비 인상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를 존중하며, 나라를 지킨 봉사에 대해 국가가 마땅히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정부가 군경력과 학력의 시기가 일부 겹친 교원들의 중복 호봉을 불인정하고, 지급된 급여 일부를 환수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우리 사회가 아직도 군 의무 복무로 보낸 시간을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호봉 및 임금 산정 시 '군경력 호봉 인정'을 의무화하겠다"며 "현재는 법률상 권장사항에 불과해 일부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60%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겠다"며 "훈련 보상비는 2박3일에 6만3000원으로 최저시급에도 한참 못 미친다.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약보다 2배 인상해 일 2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저는 줄곧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시간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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