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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건소 업무 잠정중단…"코로나 업무 집중"

등록 2022.01.25 09:26:00수정 2022.01.25 0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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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25개소 중 20개소, 모든 업무 중단

보건지소 14개소, 진료 및 민원업무 정상 운영

경북 안동시보건소

경북 안동시보건소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보건소가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안동에서는 A요양병원에서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6일간 총 7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B음식점에서는 23일 2명, 전날 13명 등 모두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모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시보건소는 이번 조치에 따라 2월 4일까지 일반진료,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 등 제증명 발급업무와 읍·면 20개 보건진료소 업무를 중단한다.

단, 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의 발급은 가능하다.

14개 보건지소와 5개 보건진료소(신양, 가곡, 명진, 개곡, 원천)는 정상 운영한다.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은 외부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

안동에는 공중보건의사가 지소장을 맡는 14개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진료소장으로 담당 중인 25개 보건진료소가 있다.

이번에 업무가 잠정 중단된 곳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20개소이다.

안동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834명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긴급조치"라며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동선을 최소화 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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