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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美 대표팀 222명…두 번째로 큰 규모

등록 2022.01.25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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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 선수단 파견

화이트 포함 4명, 5번째 올림픽 출전

[코퍼마운틴=AP/뉴시스] 숀 화이트. 2021.12.19

[코퍼마운틴=AP/뉴시스] 숀 화이트. 2021.12.1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종 확정됐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 엔트리 제출이 24일 마감된 가운데 미국 대표팀에는 222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115명, 여자 107명이 포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선수단이다.

미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미국 역대 최다인 241명의 선수단을 내보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미국 대표팀에서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를 비롯해 여자 스노보드의 린지 자코벨리스, 여자 스켈레톤의 케이티 울랜더, 컬링의 존 슈스터 등 4명은 5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이들 4명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화이트다. 화이트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에는 4위에 올랐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도 베이징올림픽에 출격한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회전 금메달을,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대회전 금메달과 복합 은메달을 딴 시프린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면 미국 알파인 스키 역대 최다 금메달에 타이를 이룬다.

화이트와 시프린을 포함해 18명이 앞선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45명이다.

한편 미국은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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