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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조병수 건축가 위촉

등록 2022.01.25 1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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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내건축가 단독 총감독 위촉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조병수 총감독에세 24일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조병수 총감독에세 24일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조병수 건축가(BCHO파트너스 대표)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8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 총감독은 자연을 존중하며 세련됨과 투박함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 앞서 광주비엔날레 건축 부분 책임 큐레이터(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선정위원장(2016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조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 총감독은 "산길, 물길, 바람길로 이루어진 서울의 지리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100년 후를 함께 그려보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평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관심이 많다. 서울과 도시의 비전을 다 함께 공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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