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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경찰관 3명 술집서 영업제한시간 넘겨 술먹다 적발

등록 2022.01.25 10:41:30수정 2022.01.25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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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난해 전북 진안에서 경찰관들이 영업제한시간을 위반하고 주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진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진안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이날 주점에는 일반인 6명도 함께 있었으며, 4명과 5명으로 각각 다른 방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후 9시 4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당시 전북 지역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였다. 또 5인 미만 인원제한 행정명령이 적용된 상태였다.

경찰은 경찰관 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해당 사건을 임실경찰서로 이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방에서 술을 마신 이들이 일행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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