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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대립 "간장이도 콧구멍이 있다?"…'개훌륭'

등록 2022.01.25 1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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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개훌륭 간장이 . 2022.01.25. (사진=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개훌륭 간장이  . 2022.01.25. (사진=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푸들 '간장이'가 부끄러워서 산책시키지 못한다는 아빠 보호자와 아들보호자가 솔루션을 받았다.

2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간장이'의 독박케어로 고민중인 딸 보호자가 나온다.

목욕부터 배변패드 교체, 산책까지 홀로 맡아 하는 딸 보호자는 "간장이를 잘 키우고 싶다. 이렇게 보호자가 많은데 산책을 못 나가는 게 너무 미안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만 산책 해주면 좋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간장이 덕에 성격이 부드러워졌다는 아빠 보호자는 보호자로서 부족했던 모습들을 후회하며 "고칠 것은 고치고 가족들하고 오래 살자"고 말했다.

또한 딸 보호자는 아빠 보호자가 간장이에게 무분별하게 간식을 주자 이를 만류했고, 아빠 보호자는 "간장이도 콧구멍이 있다"고 주장하며 딸 보호자와 대립했다.

강형욱과 상담을 시작한 아빠 보호자는 간장이 간식을 둘러싼 대립에 "간장이에게 못 해 준 것 만큼 보상하고 싶어서 간식을 준다"고 밝혔고, 강형욱은 훈련에 앞서 "냉정하게 굴기, 점프하면 밀치기, 간식 주지 않기를 약속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의 보디 블로킹 훈련을 시작으로 간장이와 규칙을 만들어가는 목줄 통제 훈련을 진행했다. 평소 산책 도중 아들 보호자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며 걷지 않았던 간장이는 목줄 통제 훈련을 진행하자 얌전히 걷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보호자는 "오늘 훈련 정말 잘 받았다"고 감탄했고, 딸 보호자 역시 "아빠가 변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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