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저도 총선 불출마 약속 지킬 것…송영길, 쉽지 않은 결단"
"우리들이 비운 자리에 젊은 인재들 도전하길…적극 돕겠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혁신, 도전, 미래' 조선비즈 2022 가상자산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2.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 약속을 거듭 상기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대표적 '86세대' 의원으로 꼽히는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지난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송영길 대표가 이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1999년 정계에 입문해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으로 활동했던 지난 세월을 돌이켜볼 때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우리들이 비운 그 자리에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하기를 바라며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족했던 점을 부끄럽게 반성한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낮은 곳에서 정치혁신과 민생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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