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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디자인 혁신 R&D에 592억원 투자

등록 2022.01.26 06:00:00수정 2022.01.26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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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 공고

탄소중립, 사회문제 해결 등에 중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23개 과제에 총 59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전체 과제 중 31개(142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3월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선정하고, 2022년도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등이 디자인 주도의 혁신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기술, 인문·사회, 문화 등 이종 분야 간 융합을 통해 디자인 주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금형,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과정도 돕는다.

올해 신규 사업은 탄소중립, 미래 트렌드 대응, 사회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CMF 디자인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탄소중립·친환경 소재 적용 및 프리미엄 감성 디자인 개발이 목적이다. 친환경 모빌리티, 폐기물 절감 등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디자인 주도 친환경 기술 개발 과제도 지원한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스마트 홈, 스마트 제조 등 미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한다. 비대면 수요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현상에 대해 디자인을 통한 창의적, 능동적 방식의 친(親) 수요자형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약 3857억원을 투입, 601개 과제를 지원해왔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 고령화, 비대면화, 산단 안전 등에도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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