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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허위이력' 교육부 감사에 "표적감사" 반발

등록 2022.01.25 2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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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석사 논문 거의 통째로 베껴…가천대도 감사해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대 특정감사 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2022.01.2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대 특정감사 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2022.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과정에서 김씨의 허위이력 제출 사실을 교육부가 공식 확인한 것과 관련, "표적 감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작년 9월 국민대가 김건희씨 논문 검증시효가 지나 본 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교육부는 대학 자율성을 무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작년 11월 국민대 특정감사에 착수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감사는 기관에 대한 감사이지, 김건희씨 임용 절차 등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을 향한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를 하는 무리수를 뒀다"며 "표적감사 결과 새로이 밝혀진 내용은 아무것도 없으며 문제되지 않는 것을 문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국민대에 수시로 전화하여 온갖 협박을 하였다 하고, 특정감사를 통해 국민대를 어떻게 압박하였는지 다 알고 있다"며 "가천대는 이재명 후보 석사 논문이 거의 통째로 베껴졌는데도 표절을 걸러내지 못하였다. 가천대도 특정감사하여 밝혀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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