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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우크라 대사관 직원 가족 철수령…"러시아, 군사력 증강·불안정 활동"

등록 2022.01.26 01:09:19수정 2022.01.26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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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호주 등도 같은 조치

[마리우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친 러시아 반군과의 대치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2.01.21.

[마리우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친 러시아 반군과의 대치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2.01.2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캐나다도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령을 내렸다.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지속적 군사력 증강과 우크라이나 안팎에서의 불안정 조성 활동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주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의 18세 미만 자녀와 동반 가족을 일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의 가족에게 철수령을 내렸다. 대사관 비필수 인력에 대한 자발적 출국도 승인했다.

영국과 호주도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인력과 가족의 철수를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은 현재로선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10만 명 넘는 병력을 집결했다. 미국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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