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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에서 군사쿠데타, 유엔 '21세기엔 용납안돼"

등록 2022.01.26 06:38:02수정 2022.01.26 0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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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24일 발생한 부르키나파소 쿠데타 비난

[와가두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부르키나파소를 구하는 모임'의 한 지지자가 군부의 로슈 카보레 대통령 축출 소식을 듣고 국기를 흔들며 미소짓고 있다. 전날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킨 군인들은 국영 TV를 통해 카보레 대통령을 축출했으며 "이제 부르키나파소는 군부가 통제한다"라고 밝혔다. 2022.01.25.

[와가두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부르키나파소를 구하는 모임'의 한 지지자가 군부의 로슈 카보레 대통령 축출 소식을 듣고 국기를 흔들며 미소짓고 있다. 전날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킨 군인들은 국영 TV를 통해 카보레 대통령을 축출했으며 "이제 부르키나파소는 군부가 통제한다"라고 밝혔다. 2022.01.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서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에서 24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유엔은 이에 대해 " 21세기에 군사쿠데타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 쿠데타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사회는 반드시 보존해야 할 인류의 가치이다.  21세기에 군사쿠데타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부르키나 파소의 최근 쿠데타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 군대의 역할은 자기 나라와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이어야지,  정부를 공격하고 권력을 위해 싸우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지역마다 테러단체들이 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나라들의군대는 원래 군대의 본분인 직업적 역할을 다 해 국가를 보호하고 민주주의적 제도를 재건하는 데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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