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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m 순환형 보행데크, 선유도와 연결…'수변 랜드마크' 조성

등록 2022.01.26 11:15:00수정 2022.01.26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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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측 보행데크 설치…워터스크린, 수상 갤러리도 제작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진은 유람선에서 바라본 워터스크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진은 유람선에서 바라본 워터스크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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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내년에 한강 위를 직접 걸으며 한강의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보행데크는 총 192m 길이의 복층 데크다. 1층 부상형 보행로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층 보행데크의 또다른 즐길 거리는 대형 워터 스크린이다. 가로 약 80m, 높이 약 15m에 이르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물결이 일렁이는 한강의 경관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에는 20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만든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높이 10m)가 들어선다. 구조물 내부에 360도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선유도 보행잔교 및 한강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은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선유도에 새로운 수변 문화공간이 조성되면 한강 물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건강한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한강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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