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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작년 영업익 최초 1500억 돌파…전년比 33%↑

등록 2022.01.26 12:11:53수정 2022.01.26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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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영업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IB부문 강세…1473억, 전년比 41%

현대차證, 작년 영업익 최초 1500억 돌파…전년比 33%↑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00억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7억원으로 40%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억원,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4년 연속 순영업수익 1000억원 이상, 4분기 연속 300억원 이상의 순영업수익 기록도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에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증권업 전반에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됐지만 IB(기업금융)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최대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IB부문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473억원을 거뒀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금리상승으로 주식 거래가 둔화되고 부동산 금융 수익이 저하되는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신규고객 확대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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