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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미크론 확산 대비 '안심 자가검사시스템' 운영

등록 2022.01.26 13:08:20수정 2022.01.26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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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미크론 확산 대비 '안심 자가검사시스템' 운영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비해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은 검사자가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개인정보와 검사결과를 입력하면 검사결과가 담긴 문자메세지를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검사결과를 허위로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과 입력 시 사용한 검사키트 사진을 함께 등록해야 한다.

키트에 인쇄된 QR코드에는 일련번호가 있어 재사용이 불가하며 입력한 개인정보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시는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제3자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시 방역패스'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시설의 경우 시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키트 활용여부 및 결과 등도 확인할 수 있어 관리에도 용이할 것으로 바라봤다.

특히 선별검사소 운영 한계를 해소하고, 의료자원을 고위험군 조기진단 및 치료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한 만큼 중대본에서도 안심 방역패스와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의 전국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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