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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시가 부실조사?…부동산원 "충분한 인력 투입"

등록 2022.01.26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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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사자 상시 조사…ICT·GIS 활용 분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아파트 및 빌라 밀집지역 모습. 2022.01.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아파트 및 빌라 밀집지역 모습.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공동주택 공시조사를 담당하는 인원이 부족해 부실조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에 부동산원이 해명했다.

부동산원은 26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충분한 인력이 투입돼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적정하게 조사, 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공시가를 매년 현장조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3차원 지도 등을 통해 단지별·호별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실거래가격·민간시세정보·매물정보·주택동향 등 시세자료와 부동산 관련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역 내 전문 조사자가 약 7개월에 걸쳐 1인당 578단지(아파트 84단지, 연립 등 494단지)를 집중 조사했다. 부동산 특성정보의 경우 상시 조사체계를 구축해 연중 상시적으로 조사하고 있어 인력 부족에 따른 부실조사 우려는 없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특히 GIS 기반의 모바일 현장조사 앱을 개발해 면적·용도 등 물적 사항과 단지별·호별 특성조사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거래가·주택동향·각종 시세정보 등을 분석해 적정성도 제고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내부심사체계로 면밀하게 검증하고 외부 심사체계를 추가적으로 운영해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며 "조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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