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POP 관련 트윗, 지난 한해 78억건 넘어…최고 기록 또 경신

등록 2022.01.26 18:39: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트위터, K-POP 관련 트윗 78억건 분석 결과 26일 공개

인니, 'K-POP 트윗 발생량'·'K-POP 트윗 게재 이용자 수' 모두 1위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1위 BTS…'라이징스타' 1위 엔하이픈

[서울=뉴시스]트위터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K-POP 관련 트윗이 78억 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트위터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K-POP 관련 트윗이 78억 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트위터에서 78억건이 넘는 K-POP(케이팝) 관련 트윗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67억 트윗보다 약 16% 증가하며 자체 최고 트윗량을 또 한번 갱신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발생한 78억건의 K-POP 관련 트윗을 분석해 'K-POP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 'K-POP 팬이 가장 많은 국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라이징 K-POP 아티스트' 등의 수치를 26일 공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 1위는 2년 연속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브라질, 인도, 일본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K-POP 관련 트윗을 게재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 역시 인도네시아였고, 일본, 필리핀, 한국, 미국, 태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터키, 아르헨티나, 베트남, 페루, 콜롬비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2021년 K-POP 팬이 가장 많은 국가 TOP 20. (사진=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2021년 K-POP 팬이 가장 많은 국가 TOP 20. (사진=트위터 제공)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1위는 '방탄소년단(BTS)'였다. 지난해 LA에서 열린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6800만건이 넘는 트윗이 쏟아지면서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엄'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4세대 대표 K-POP 아티스트의 약진이 돋보였다. 2020년 '라이징 K-POP 아티스트' 5위에 올랐던 엔하이픈은 데 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기록하면서 2021년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3위에 올랐다. 엔하이픈 외에 2020년 라이징 K-POP 아티스트 부문으로 선정됐던 스트레이 키즈(10위), ITZY(16위)와 K-POP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토크쇼 '더 닉 캐넌 쇼'에 출연했던 에스파(14위)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서울=뉴시스]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TOP 20. (사진=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TOP 20. (사진=트위터 제공)


엔하이픈은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3위에 오름과 동시에 '2021년 라이징 K-POP 아티스트' 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외에는 투코로우 바이 투게더, 트레저, 에스파, ITZY, 아이브 등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K-POP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상무는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콘텐츠 장르 간 상호 영향이 트위터상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해였다"며 "K-POP 팬덤 사이에서 새 앨범, 온라인 콘서트, 시상식, 아티스트의 일상 등 주제 외에도 K팝 아티스트가 출연한 드라마,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OST, 해당 드라마의 원작 웹툰 등으로 대화가 활발하게 연결되면서 전반적인 K콘텐츠 관련 대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