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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9점' 현대모비스, DB 잡고 6연승…단독 3위

등록 2022.01.26 2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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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통산 80번째 정규리그 3500점 달성

[서울=뉴시스]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원주 DB를 잡고 6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DB에 82-6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구단 최다 연승을 6경기로 늘린 현대모비스는 21승14패를 기록, 안양 KGC인삼공사(20승14패)를 따돌리고 공동 3위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수원 KT(23승12패)와 승차는 2게임으로 좁혔다.

또 이번 시즌 DB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연승에 실패한 DB는 16승19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에서 창원 LG와 공동 6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가 29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이우석이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명진도 11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이현민은 이날 3점을 추가하며 통산 80번째로 정규리그 3500점을 달성했다.

반면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6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김종규가 19점을 책임졌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4년 만에 농구대표팀에 발탁된 허웅은 8점에 그쳤다.

1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토마스와 이우석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가 22-7로 크게 앞섰다.

2쿼터부터 DB 공격이 살아났지만, 현대모비스도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는 토마스가 골 밑을 장악하고, 서명진을 앞세워 속공에 성공하며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4쿼터에도 DB의 격차를 10점 이상 벌리며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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