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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 교통사고 많은 광주·전남…과로·졸음·음주운전 원인

등록 2022.01.27 10:33:33수정 2022.01.27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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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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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은 연휴 전날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과로·졸음·음주운전 등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016년~2020년 5년동안 설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이 292건이며 명절 151건보다 많았다.

연도별 연휴 전날 사고는 2016년 50건, 2017년 54건, 2018년 62건, 2019년 57건, 2020년 69건이 발생했다.

명절 당일 사고는 각각 37건, 26건, 29건, 34건, 25건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과로·졸음운전이었으며 음주·숙취운전, 순간 정체 해소에 따른 과속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명절 전날 사고가 많은 이유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휴식을 취하지 않고 장시간 운전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기 전 차량점검·탑승자 전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기간 차량 이동량은 줄것으로 예측되지만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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