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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이버 공격 추정 인터넷 다운…이달 들어 두 번째"

등록 2022.01.26 23:29:43수정 2022.01.26 2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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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회의 참석 모습. 2022.01.20.

[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회의 참석 모습. 2022.01.20.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26일 오전 북한의 모든 웹사이트가 다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NK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한때 북한 웹사이트가 모두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상황은 오전 6시께부터 벌어진 것으로 보이며, 정오 무렵까지 지속됐다.

국영 매체를 비롯한 북한 도메인이 이 기간 접속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디도스 공격이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 서버를 겨냥한 동시다발적 공격으로 인터넷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방식이다.

NK뉴스와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북한에서 인터넷 접속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 않지만, 이번처럼 전체적인 인터넷 다운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NK뉴스는 "이번 공격은 북한이 3주가 안 되는 기간 동안 다섯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일어났다"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인터넷이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일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14일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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