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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전 세인트루이스 감독, 샌디에이고 자문역 변신

등록 2022.01.27 0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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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수 발전 그룹 컨설턴트로 활동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스카우터 등 스태프 경험 풍부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LA 다저스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둔 지난해 10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7.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LA 다저스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둔 지난해 10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지난해까지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함께 했던 마이크 쉴트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컨설턴트로 임명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쉴트 전 감독이 선수 발전 컨설턴트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쉴트 전 감독은 지난 2017년 세인트루이스의 코치가 된 뒤 2018년 감독으로 승진했다. 이후 네 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를 이끌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2019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3승 2패로 승리하고도 워싱턴 내셔널스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패로 탈락했고 2020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샌디에이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LA 다저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힘없이 물러났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야구 철학과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쉴트 감독을 경질했다.

쉴트 전 감독이 샌디에이고에서 맡을 역할은 라일리 웨스트맨이 이끄는 선수 발전 그룹을 위한 자문 역할이다.

쉴트 전 감독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경력은 전무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의 스카우트로 시작해 감독까지 오르는 등 현장과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앞으로 쉴트 전 감독은 선수 자원을 관리하고 개발하는 역할로 웨스트맨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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