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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비상'

등록 2022.01.27 0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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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 "확진 판정 받은 선수들, 올림픽 출전 불투명"

[트렌트=AP/뉴시스]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하이디 벵. 2022.01.05.

[트렌트=AP/뉴시스]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하이디 벵. 2022.01.0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하이디 벵과 안네 칼바는 이탈리아에서 훈련을 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스펜 비에르비그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감독은 "벵과 칼바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방역 지침상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은 10일간 격리된다. 이에 따라 벵과 칼바는 다음달 3일에야 격리가 끝나는데 올림픽 개막식은 이튿날인 4일이고, 올림픽 크로스컨트리는 5일부터 시작된다.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27일 베이징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계획을 연기했다.

벵은 세계선수권에서 5차례 우승한 선수다. 벵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면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강국인 노르웨이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는 역대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만 금메달 47개 등 총 121개의 메달을 따내 이 부분 1위에 올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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