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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종이쌀포대 업사이클링 추진

등록 2022.01.27 0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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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오른쪽)과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서울=뉴시스]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오른쪽)과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프레시웨이가 종이쌀포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자원 업사이클링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배출한 종이쌀포대를 러블리페이퍼에 공급하고 러블리페이퍼는 이를 종이원단으로 만들어 패션 가방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한 종이쌀포대 1470개로 가방 1100개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원단 제작을 위한 노인 일자리도 창출됐다. 가방 판매 수익금의 대부분은 어르신들의 급여로 지급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단체급식장에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종이쌀포대를 활용해 새로운 자원순환체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CJ프레시웨이 본사 그린테리아 등에서 쌀포대를 정기적으로 수거 중이다. 향후 수거처를 점차 확대해 CJ프레시웨이와 고객사가 자원 업사이클링에 동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사업영역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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