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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권역별 청소년전용공간 확충 제안

등록 2022.01.27 13:56:41수정 2022.01.27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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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13일 전북도교육청에서 황호진 전 부교육감이 전북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3일 전북도교육청에서 황호진 전 부교육감이 전북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27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위치한 청소년 전용공간 ‘우주로1216’를 찾아 제25차 교육현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전 부교육감은 “우주로1216과 같은 청소년 전용공간은 청소년들이 놀 권리, 쉴 권리를 누리는 유일한 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북 권역별 청소년전용공간의 확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전용공간의 확충 실현방안으로 동 공간을 권역별 학교복합시설에 두겠다”고 말했다.

생활SOC개념의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의 운동장이나 남은 건물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함께 설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월 황 전 부교육감이 정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황 전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의 방향은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다”며 “청소년전용공간은 또래 아이들이 함께 놀이, 소통, 창작,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스스로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매우 의미있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환경과 학업과 성적, 입시 스트레스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꾸고 힘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주로1216’은 지난 2019년 개관한 전주시 트윈세대(12~16세)를 위한 전용공간이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들이 함께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감상하는 공간, 동영상 제작 등 콘텐츠를 창작하는 공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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