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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북한 6번째 발사에 "관련국 언행에 신중하라"

등록 2022.01.27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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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상황 더 알아봐야…대화와 협상 유지해야"

[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1.19

[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27일 올 들어 6번째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데 대해 중국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은 더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또 "각 관련국들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큰 흐름을 주목하고 언행이 신중하며 대화와 협상의 정확한 방향을 유지해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관련국들은)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북한의 여섯번째 무력시위다. 잇따른 발사에 미국이 제재 카드를 꺼냈지만 북한은 보란 듯이 연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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