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미국 내구소비재 수주 0.9%↓..."3개월 만에 감소"
선행 민간 설비투자 선행 코어 자본재 수주는 보합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1년 12월 내구소비재 수주는 전월보다 0.9% 줄었다고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12월 내구소비재 수주(계절조정치 반도체 제외)가 11월 개정치에서 이같이 감소하면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6% 감소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나 웃돌았다.
11월 급증한 민간 항공기와 부품이 그 반동으로 14.4% 크게 줄었고 군용기와 부품도 11.2% 감소했다.
변동 심한 수송 관련을 제외하면 0.4%, 역시 변동성이 큰 방산 관련을 뺄 경우 0.1% 증가했다.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코어 자본재)'는 전월과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 중앙치 0.4% 증가에 못 미쳤다.
11월에는 0.3% 늘었다. 물품 부족 속에서 기업의 설비투자 기세가 약해진 것을 나타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설비투자 산출에 쓰는 코어 자본재의 출하는 1.3% 증가했다. 11얼 0.4% 증대에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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