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제 603명 확진…의령군 빼고 전역서 발생

양산 190, 창원 187, 김해 92, 거제 52, 진주 20명 등

양산 학원·체육시설, 창원 주점 등 관련 집단감염 지속

[서울=뉴시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4518명 대비 1578명, 1주 전 금요일인 21일 6767명 대비 9329명 늘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밤새 285명이 추가돼 603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하루 660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이다.

신규 확진 603명 현황을 보면, 도내 18개 시·군 중 의령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지역감염 595명, 해외입국 8명이다. 내국인은 574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양산 190명 ▲창원 187명 ▲김해 92명 ▲거제 52명 ▲진주 20명 ▲통영 13명 ▲사천 10명 ▲거창 8명 ▲창녕 6명 ▲하동 5명 ▲함안 4명 ▲함양 4명 ▲고성 3명 ▲남해 3명 ▲합천 3명 ▲밀양 2명 ▲산청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별 추가 확진자는 ▲양산 소재 학원 관련 33명(누적 119)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44명(누적 187)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7명(누적 140) ▲창원 소재 회사(6) 관련 1명(누적 38)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1명(누적 39) ▲창원 소재 의료기관(6) 관련 2명(누적 19) ▲김해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누적 56) ▲김해 소재 어린이집(4) 관련 1명(누적 38)이다.

또,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 4명(누적 62명)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30)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36)이 각각 추가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 접촉 29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1명 ▲수도권 관련 11명 ▲해외입국 8명 ▲조사중 153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2만6172명(입원 3473, 퇴원 2만2588, 사망 111)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8일 0시 기준 1차 접종 86.5%, 2차 접종 85.1%, 3차 접종 50.7%이다.

병상 가동률은 44.4%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재택치료자는 167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전일보다 104명이 증가해 570명을 기록이다. 해외유입 179명, 국내감염 39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67명, 김해 133명, 진주 77명, 거제 34명, 양산 31명, 창녕 26명, 통영 21명, 사천 16명, 밀양 15명, 거창 12명 등 순이다.

한편 경남도 방역당국은 내일(29일)부터 변경되는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 체계 전환을 안내했다.

이는 위중증 사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20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9일부터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서 실시한다.

앞으로 PCR검사는 60세 이상과 위중증 환자는 바로 실시하지만, 경증환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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