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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백신 접종 거부자 23명 전역조치

등록 2022.01.28 12:40:00수정 2022.01.28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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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현역 병력 97% 이상 완전 또는 부분 백신 접종 마쳐

[서울=뉴시스]사진=미국 해군 홈페이지 캡처. 2022.01.28

[서울=뉴시스]사진=미국 해군 홈페이지 캡처. 2022.01.28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해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0여명을 퇴출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해군은 23명의 현역 군인을 전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훈련 기간 중 22명이 이전에 떠났다고 부연했다.

26일 기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해군은 5000명 이상이며, 예비군은 3000여명이다. 200건 이상은 질병 등의 이유로 백신 면제 승인을 받았다.

다만 종교적 이유로 면제를 신청한 수천명 중 면제를 승인받은 병사는 단 1명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 조치했다. 미국 해병대는 103명의 군복을 벗겼다.

현재 미군 전체를 놓고 볼 때 현역 병력의 97% 이상이 완전 또는 부분 백신 접종을 마쳤다.

미군 내에서 현재 백신 미접종 병사는 3만5000여명으로, 이 중 대부분이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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