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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0대 이상·감염취약시설 등 PCR 우선 검사

등록 2022.01.28 14: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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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고위험군 중심…일반인, 신속항원키트 양성 시 PCR

[제주=뉴시스] 제주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한다.

제주도는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중증 예방을 목표로 고위험군 중심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60대 이상, 신속항원검사키트 또는 자기검사키트 양성자,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 등에 해당하는 자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오미크론 방역체계 내 검사 기준에 따라 고위험군이 아닌 대상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을 때에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통해 우선 검사를 실시한다. 키트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자 방문 시 고위험군과 일반인을 분리해 검사를 실시한다. 시설 및 자가검사키트 확보, 인력 배치 등을 마쳤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키트 결과도 음성확인서로 인정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하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받고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확인된 경우 검사자가 요청하면 음성확인서를 발급한다. 검사키트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4시간이며, PCR 결과 유효기간은 48시간이다.

제주형 특별입도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항만 발열감시 시스템과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현행 운영방식을 유지한다.

해외입국자와 발열 등 유증상 입도객과 당일 입도 도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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