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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김양식장 황백화 피해, 김영록 도지사 현장점검

등록 2022.01.28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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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학가어촌계 찾아 어업인 위로

[무안=뉴시스] 황백화 피해 입은 해남 김양식장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황백화 피해 입은 해남 김양식장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김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해남 송지면 학가어촌계를 28일 찾아 피해 어업인을 위로했다.

김 황백화 현상은 지난 18일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해남군 등 합동조사반의 현장 채취 시료를 분석한 결과, 규조류(식물성플랑크톤) 대량 번식에 따른 영양염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김 황백화 현상으로 해남 화산면과 송지면 등 4개면 25개 어촌계, 397어가에서 4만1152책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무안=뉴시스] 해남 김양식장 황백화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해남 김양식장 황백화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어업재해 복구계획을 세워 하루빨리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도록 하고, 어업재해에 대비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피해지역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피해 어업인을 위해 물김 출하조절 지원 사업비를 긴급 지원했다. 김 수거운반 장비 임차료의 지원도 추가 검토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어선에 승선해 피해 양식장을 둘러보고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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