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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친환경차 3163대 지원…전년보다 1928대 ↑

등록 2022.01.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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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개선에 760억 투입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 (사진=뉴시스DB)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는 29일 '맑고 깨끗한 공기, 숨 편한 도시 환경' 만들기를 위해 올 한해 지난해 보다 260억원 늘어난 7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대기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견인하기 위해 올해 수송 부문 무공해차 전환 지원을 과감하게 늘려 지난해 친환경차 1235대보다 1928대 증가한 3163대(전기자동차 2863, 전기이륜차 300)를 지원한다.

또 충전시설 부족으로 빚어진 전기차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2억원)보다 150% 증가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전인프라 구축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심 속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57억원 늘어난 322억원을 투입해 ▲조기 폐차 9000대 ▲저감장치 부착 1488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0대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315대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355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환경부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이 시달된 후 2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지난해 고시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세먼지를 저감해 나가겠다"며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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