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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롤러코스터 끝내고 반등…빅테크 모두 상승

등록 2022.01.29 06: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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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500포인트 이상↑

[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의 모습. NYSE가 제공한 사진이다. 2021.02.23.

[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의 모습. NYSE가 제공한 사진이다. 2021.02.23.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그간의 롤러코스터 주가를 끝내고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4.69포인트(1.65%) 오른 3만4725.4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5.34포인트(2.43%) 오른 4431.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7.79포인트(3.13%) 상승한 1만3770.57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분기별 실적발표 이후 7% 가까이 반등하며 평균 주가를 끌어올렸다. 공급난과 전염병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매출 면에서 단일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지난 24일 사상 처음으로 1000포인트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주요 지수들은 이번 주 매일 큰 폭의 변동을 이어왔다.

BMO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 마융유는 "변동 폭이 큰 것은 시장이 '금융여건 긴축'에 직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보에 시장이 이런 저런 방향으로 과잉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변동성은 아마도 당분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웰스파고의 최고 투자책임자 대럴 크롱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좌절감을 주는 한 주였다. 황소와 곰 사이의 밀당(밀고 당기기) 또는 줄다리기 같은 것"이라며 "아직 최저치가 아닐 수 있다"고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29일(한국시간) 오전 6시30분 기준 이전 24시간 대비 5.96%오른 3만7869.11에 거래됐고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 2위인 이더리움은 9.48% 오른 2549.01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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