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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요양병원 무더기 집단감염에 안동시 '비상'

등록 2022.01.29 0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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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누계 296명

역학조사 투입 보건소 직원 2명도 감염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주점과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19 확진자가 71명 추가 발생했다.

주점 관련 확진자 역학조사에 투입됐던 시보건소 직원 2명도 감염됐다.

요양병원과 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96명에 이른다.

확진자들은 모두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안동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105명으로 늘었다.

A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10일간 모두 10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 확진자 중 2·3차 백신접종 완료자는 87명, 미접종은 22명이다.

B요양병원은 지난 26일 37명을 시작으로 27일 8명, 28일 33명 등 모두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3차 백신접종 완료자는 60명, 미접종자는 18명이다.

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4명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모두 110명에 달한다.

감염자 중 고교생 등 10대 71명, 직원과 일반인은 38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점과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연휴기간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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