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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휴마시스·SM C&C·경남제약(종합)

등록 2022.02.03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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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셀트리온USA와 4000억 규모 진단키트 공급에 급등

SM C&C, 파블로항공과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사업 추진에 강세

경남제약,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휴마시스= 휴마시스는 3일 전 거래일보다 21.48%(6100원) 오른 3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의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진단키트 2종인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미 국방부 조달청, 아마존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USA는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제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 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또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디아트러스트’ 연구에서 감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확보됐다.

셀트리온USA 관계자는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10억개의 진단키트 공급을 발표한 가운데 제품 수요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분기 내 기록적인 진단키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 C&C= SM C&C는 가격상승제한폭인 30.00%(945원) 오른 40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SM C&C는 드론 솔루션 및 플랫폼 기술 개발 기업 ㈜파블로항공과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동 추진 및 콘텐츠 제휴 신사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여행, 광고 및 프로모션, K컬쳐 콘텐츠 제작 등 SM C&C가 보유한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과 ㈜파블로항공의 군집 비행 기술, 통합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기술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남궁철 SM C&C 공동 대표이사는 “SM C&C 여행사업 부문은 국내 주요 기업 약 460개사의 기업 출장을 담당하며 B2B 여행 비즈니스에 강점을 가졌다”면서 “ICT 드론 멀티미디어 쇼를 통한 광고, 프로모션 사업과의 연계 및 신규 커머스 사업 등 양사 협업을 통한 테크 기반 콘텐츠 영역 창출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SM C&C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광고 마케팅·프로모션 비즈니스의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 대표 B2B 여행 사업 및 국내외 K컬쳐 방송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하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남제약=경남제약은 가격상승제한폭인 29.85%(1230원) 오른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경남제약은 앞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래피젠과 코로나 검사키트의 생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키트는 지난해 7월 식약처 정식 승인이 완료됐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키트는 콧구멍의 가장 안쪽 부분인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비강(콧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래피젠의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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