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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스코넥·LG에너지솔루션·이지트로닉스(종합)

등록 2022.02.04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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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상장 첫날 '따' 성공 후 하락

LG엔솔, GM과 합장 공장신설 발표에 이틀 연속 강세

이지트로닉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상회

[핫스탁]스코넥·LG에너지솔루션·이지트로닉스(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스코넥 =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시초가 대비 1550원(5.96%) 하락한 2만445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약 88% 높은 수준이다. 스코넥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만6000원으로 형성됐다.

지난달 13~14일 진행한 스코넥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71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1만2000원)를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0~2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대상 공모 청약은, 1751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고, 2017년에는 동일한 IP를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과의 배터리 합작 4공장 신설 계획 공개 이후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5.66%) 오른 5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1~3공장 추진 경과를 설명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4공장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4공장까지 추가되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규모는 약 160GWh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초기 외국인의 매도 폭탄의 영향으로 주가 하락이 나타난 바 있다. 상장 첫날에는 15.41% 급락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10.89% 내렸다. 다만 전날 6%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이날에도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 중이다.

◇이지트로닉스 = 이지트로닉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기록했다. 4일 이지트로닉스는 시초가 대비 2050원(8.74%) 오른 2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지트로닉스의 시초가는 공모가 2만2000원보다 소폭 높은 2만3450원에 형성됐다.

2008년 설립된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와 5G 통신장비에 필요한 인버터와 컨버터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 1388개 기관이 참여해 141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9000원∼2만2000원) 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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