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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코드네이처·삼부토건·나래나노텍(종합)

등록 2022.02.08 16:15:36수정 2022.02.08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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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이처, 1조 신재생 투자 기대에 2연상

삼부토건, 매각 5년만에 지분 매각에 상한가

나래나노텍, 상장 첫날 공모가比 20%↓

[핫스탁]코드네이처·삼부토건·나래나노텍(종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드네이처 = 코드네이처가 정부의 1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소식에 힘입어 2연상(2거래일째 상한가)을 기록했다.

코드네이처는 8일 전일 대비 30.00% 오른 상한가 2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에 출발한 뒤 이틀째 그대로 마감했다.

코드네이처는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2016년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다각화와 신규 매출 증대를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이지모바일을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올들어 코드네이처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4일 6.25%하락한 1500원에 마감한 뒤 7일 30.00% 상한가로 반등하며 1950원에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24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지난 26일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E-Tech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사업은 23개 사업 내 122개 연구개발과제에 총 1835억원을 지원한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 에너지신산업 등 연구결과도 발표됐는데 이에 따라 코드네이처에 수혜를 예상한 투자자들로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부토건 = 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기업 삼부토건이 매각된 지 5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는다는 언론 보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은 이날 전 거래일(1725원) 대비 29.86% 오른 224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 2017년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DST로봇 컨소시엄이 인수했다. 이후 DST로봇은 휴림로봇으로 사명을 변경, 휴림 측은 이번에 일부 주주와 손잡고 경영권을 포함한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제 등 언론에 따르면 휴림로봇 등 삼부토건 주요 주주는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하고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일부와 부동산 시행사를 비롯 사모펀드(PEF)운용사 등이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삼부토건은 오후 6시까지 보도 관련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래나노텍 = 나래나노텍이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의 20.57% 떨어진 1만3900원에 마감했다.

나래나노텍은 이날 공모가(1만7500원)의 90% 수준인 1만57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시초가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후 시초가 대비 11.75% 하락한 1만3900원에 마감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0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여 공모 희망밴드 최하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지만 상장 후 주가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반투자자 경쟁률도 24대 1로 지지부진했다.

나래나노텍은 1995년 나래로 설립돼 2000년에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코팅과 경화, 합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 OLED 등 코팅기와 도포기를 국산화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반도체 PLP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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