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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CJ ENM·삼부토건·나래나노텍(종합)

등록 2022.02.09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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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물적분할 재검토 소식에 상승

삼부토건, 경영권 매각설에 이틀 연속 급등

나래나노텍, 코스닥 상장 이튿날 반등

[핫스탁]CJ ENM·삼부토건·나래나노텍(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CJ ENM=CJ ENM이 물적분할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9일 CJ ENM는 전일 대비 1만2000원(9.52%)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콘텐츠 제작 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앞서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용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적재산권(IP) 유통 등 수익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CJ ENM은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홈쇼핑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커머스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CJ ENM은 물적분할 및 스튜디오 설립 중단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재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 규제 환경 변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바, 스튜디오 설립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을 재검토 중"이라면서 "현재 확정된 바는 없으며, 향후 구체적인 결정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삼부토건=경영권 매각설에 이틀 연속 급등 마감했다.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225원(10.04%) 오른 2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전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 2017년 법정관리를 졸업하며 DST로봇 컨소시엄(현재 휴림로봇)에 인수됐지만 5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삼부토건 대주주와 삼정회계법인은 이달 중 매각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에 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회사는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나래나노텍=나래나노텍이 코스닥 상장 이튿날 반등에 성공했다.

나래나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3.24%) 오른 1만435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1만75000원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나래나노텍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 대비 20.57% 떨어진 1만39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나래나노텍은 1995년 나래로 설립돼 2000년에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코팅과 경화, 합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 OLED 등 코팅기와 도포기를 국산화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반도체 PLP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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