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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IMF와 445억달러 차입금 상환에 합의

등록 2022.03.04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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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차입금 상환기일 두고 협의, 서명

3일 실무자급 합의, IMF이사회 거쳐야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위대가 "IMF 반대"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445억 달러(약 54조 원) 상당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 2022.02.09.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위대가 "IMF 반대"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445억 달러(약 54조 원) 상당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 2022.02.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르헨티나와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채 해결을 위해 445억 달러 (53조 7338억 원)의 차입금에 대한 채무재조정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아르헨 경제부가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재무부는 " 아르헨티나공화국과 국제 통화기금이 차입금 상환을 위한 채무재조정 약정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는 곧 의회에 제출해서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르헨티나는 2018년 차입한 전 정부의 IMF기금에 대한 상환을 두고 치열한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이 날 발표했다.
  
 IMF도 별도의 성명을 발표, " 양측이 30개월의 확대금융(EFF) 연장을 위해 경제 및 금융분야 전담 실무자급 대표들 간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아르헨티나는 가장 절박한 부채 압박을 해결하고 경제 성장과 필수 사회 계획에 긴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있게 되었다고 IMF는 설명했다.

하지만 실무자급 합의여서 아직 IMF이사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IMF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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