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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박셀바이오·미래생명자원·한국비엔씨(종합)

등록 2022.03.07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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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2세대 NK세포 치료제 임상 사용에 상승

미래생명자원, 우크라 침공에 국제 곡물가격 급등 영향

한국비엔씨,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 GMP 적합판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하락,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는 하락세, 환율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2022.03.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하락,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는 하락세, 환율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2022.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7일 전 거래일보다 1.52%(700원) 오른 4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박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ax-NK/HCC' 임상 2a상 연구의 자연살해(NK)세포 제조방법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더 높은 생산효율을 갖춘 2세대 NK세포 치료제를 임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된 1세대 NK세포는 제조 방법상 환자가 병원에 방문해 얻어진 혈액을 이용, 당일 제조에 들어가야 했다. 이 때문에 시험약 제조부터 치료제 투여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돼야 하는 등 제약이 있었다.

2세대 NK세포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의 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사이토카인 단백질을 활용해 높은 생산 효율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더 뛰어난 2세대 NK세포 치료제를 현재 진행 중인 Vax-NK/HCC 임상 2a상 연구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외에도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한 치료제를 개발해 더 많은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생명자원= 미래생명자원은 11.63%(1000원) 오른 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소맥은 대부분 사료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직접적으로 사료업체의 원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두 국가의 곡물 수입비중이 최근 3년간 전체 수입물량의 10%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이들 국가의 곡물에 대한 한국에서의 직접 수입 관련 공급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수입선 다변화 차질에 따른 국제 사료용 소맥시세 상승 및 글로벌 사료업체의 부담은 곧 육류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6.19%(900원) 오른 1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판정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일 식약처에 평가를 신청한 후 4달여 만이다.

회사에 따르면 세종시에 있는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은 경구용 정제와 캡슐제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매달 2000~3000만의 정제와 캡슐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경구 고형제의 GMP승인으로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와 안트로퀴노놀의 한국비엔씨에서의 생산에 대해 상호 협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FDA에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조만간 이뤄져, 긴급사용승인이 난다면 안트로퀴노놀을 전세계로 공급하기 위한 제조시설확인과 생산 방안에 대해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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