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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아 전담병원 63곳…학교 자가키트 추가 확충

등록 2022.03.10 10:01:32수정 2022.03.10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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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특화 전담병원 서울·세종·강원·제주 없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1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아 환자의 대면치료와 입원이 가능한 거점전담병원을 전국에 63개소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소아 특화 거점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총 1442개다. 지난 7일 기준 서울, 대구, 세종, 강원,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전담병원이 있다.

시도별로 경남이 17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3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7개, 광주 8개, 대전 5개, 전북·전남 각 3개, 인천·충남 각 2개, 울산·충북·경북 각 1개씩 등이 배정됐다.

앞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들 거점 전담병원에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소아 우선으로 진료·입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면서 부족한 지역에는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전국에 44개소, 소아비대면 의료상담센터는 100개소를 지정해 병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소아 전담병원이 아닌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통해 입원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도 일반병동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정부는 소아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지속해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 교직원에게 각각 주 2회, 주 1회씩 권고했던 신속항원검사 키트도 추가 확보했다.

신도시 개발 등을 이유로 신설 학교가 많은 2개 시도교육청에서 키트 추가 지원을 요청, 3월 4주차 지급분부터 이들 지역에 추가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 조달청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도교육청이 키트를 구입할 경우 특정 업체와 선택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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