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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1.5%…비수도권 71.7%

등록 2022.03.11 09:52:20수정 2022.03.11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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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가동률 연이틀 60%대…수도권 57.3%

재택치료 131만8051명…집중관리 20만명 육박

[성남=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월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을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2.01.17.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월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을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2.01.17.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 이연희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누적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이틀째 60%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연이틀 70%대를 보이는 등 의료대응 여력이 줄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31만8051명이다. 이 가운데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0만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1.5%로 총 2751개 병상 중 1693개가 사용 중이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날(61.1%) 60%를 넘은 이후 이틀째 60%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53.5%→56.4%→59.8%→59.6%→59.1%→61.1%→61.5%로 증가세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57.1%에서 0.2%포인트 늘어난 57.3%다. 전체 1936개 중 1109개가 사용 중이며, 827개가 비어 있다.

비수도권 가동률은 전날 70.6%보다 1.1%포인트 증가한 71.7%다. 권역별로 호남권 84개, 충청권 49개, 경북권 41개, 경남권 32개, 강원 15개, 제주 10개 병상이 남았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749개 중 2940개(61.9%)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2만2992개 중 1만547개가 사용 중으로 45.9%의 가동률을 보인다.

재택치료가 힘든 이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25.5%로 1만4968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1982명이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31만8051명으로, 전날 0시 기준 129만4673명보다 2만3378명 늘었다. 전날 하루 동안 28만9232명이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40~50대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은 19만6177명(14.9%)이다. 나머지 112만1874명은 일반관리군이다.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887곳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8092곳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33곳이다.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59곳,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7129곳 등 7588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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