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핫스탁]정다운·SM C&C·서울리거(종합)

등록 2022.03.15 15:54: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다운, 지난해 호실적과 현금배당에 상승

SM C&C, 카카오의 SM엔터 인수설에 급등세

서울리거, 세심컨소시엄 디오 인수에 상한가 마감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65) 대비 15.34포인트(0.58%) 내린 2630.31에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44)보다 2.11포인트(0.24%) 내린 870.3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3원) 대비 0.3원 내린 124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3.1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65) 대비 15.34포인트(0.58%) 내린 2630.31에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44)보다 2.11포인트(0.24%) 내린 870.3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3원) 대비 0.3원 내린 124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정다운= 15일 정다운은 지난해 호실적과 현금배당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정다운은 전 거래일보다 1.56%(40원) 오른 2600원에 장을 마쳤다.

정다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1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정다운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51%, 배당금총액은 32억6842만원이다.

◇SM C&C= SM C&C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M C&C는 전 거래일보다 12.13%(570원) 오른 5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8.72% 전체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을 벌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SM엔터 측은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답변 공시한 바 있다.

◇서울리거= 서울리거는 세심 컨소시엄의 디오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리거는 전 거래일보다 29.59%(290원) 오른 12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디오 인수에는 세심의 관계사인 서울리거와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디오에 대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점에 주목하며, 시장이 앞으로 다시 펀더멘털 자체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공시했다"며 "양도 대상은 세심 컨소시엄으로 양도 주식수는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417만주(26.44%), 양수도금액은 2294억원(주당 5만5500원)"이라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하는 제품으로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교정장치, 디지털 보철솔루션 등이다.

조 연구원은 "세심 컨소시엄에 770억원(241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도 발표했다"며 "조달자금 사용처는 시설자금 100억원, 채무상환 17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등이며 이번 거래로 세심 컨소시엄이 획득하는 총 지분은 36.2%(658만주)"라고 했다.

그는 "세심 컨소시엄은 투자 전문회사인 세심과 세심의 관계사인 서울리거(헬스케어), 기타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 구성됐다"며 "세심은 휴젤 창업자인 홍성범 성형외과 전문의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로 관계사인 서울리거는 2014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미용성형병원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분 매각 후에도 김진철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은 일부 지분을 남겼으며 세심의 중국 현지 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분 매각 동력이 끝난 뒤에는 다시 시장의 관심은 회사 자체사업의 펀더멘털로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 누계 임플란트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를 기록 중"이라며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거래선이 확보되고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발생하는 시점에 긍정적으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