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현대사료·엠피대산·메지온(종합)

현대사료, 경영권 승계·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엠피대산,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상승

메지온, 美 FDA 별도 임상 권고에 하한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현대사료=현대사료가 경영권 승계 마무리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1일 현대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9.95%)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현대사료는 최대주주가 기존 김종웅 외 2인에서 문현욱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기존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의 증여로 기존 최대주주인 김종웅, 박정규 및 주요 주주 문철명이 각각 최대주주와 주요 주주의 자녀에게 증여를 한 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최대주주인 문현욱 외 2인의 지분율은 35.53%다.

이후 현대사료는 이날 최대주주 문현욱외 4인이 카나리아바이오 외 2 조합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양수도주식수는 437만1093주이며 양수도대금은 1000억원이다.

◇엠피대산=엠피대산에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엠피대산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1.77%) 오른 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7% 가량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엠피대산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를 해소함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소속부는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메지온= 메지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별도 임상 권고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메지온은 전 거래일 대비 4만4100원(30.00%) 내린 10만2900원에 마감했다.

메지온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진행된 FDA와의 회의내용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FDA는 2016년 당사가 미국PHN의 심장전문의들과 협의해 제출한 Protocol(신약허가를 위한 임상 내용)에 근거해 당사 임상시험계획(NDA)의 1차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p-value)을 지적했다"며 "아울러 이른바 '슈퍼 폰탄'을 제외한 환자군에 대한 당사의 새로운 분석내용(Major Amendment)은 사후분석(post hoc)이라 규정 상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FDA는 처음부터 슈퍼 폰탄을 제외한 환자들만으로 구성된 별도의 임상 시험을 제안했다"며 "당사가 제출했던 사후분석(post hoc)의 내용과 동일한 추가 임상을 해 그 결과도 동일하게 나온다면 신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허용해 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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